애란원 신축 보고

애란원 신축 보고

[ 교단 ]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7년 09월 11일(월) 16:56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이사:민경설 사무총장:정신천)은 지난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7년 3차 법인 이사회를 갖고, 애란원 신축과 감사 등을 보고했다.

복지재단은 이사회를 통해 애란원 건축이 지난 7월 31일 정부 보조금 20억원과 후원금 4억 2800여 만원으로 준공돼 신축 건물로 대체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애란원 건물의 연면적이 952㎡에서 1482㎡로 증가돼 미혼모와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애란원 준공식은 오는 10월 17일로 예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신천 사무총장은 "애란원은 타 미혼모 시설과 다르게 입양이 아닌 직접 양육을 하거나 미혼부와 함께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지원한다"며 애란원의 기독교적 가치관을 설명했다.

또한 이사회에선 상반기 감사보고가 있었다. 안의종 감사는 보고를 통해 "전국 사회복지 재단의 비리 문제가 확산되는 가운데 100개가 넘는 재단의 시설에선 비리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사회는 상반기 결산내역과 추경예산안 심의 의결, 시설장 인준과 연임 허락 등의 회무가 처리됐으며, 신임이사로 김정운 목사(광덕교회)가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한편 복지재단은 회의 3일 전 회의록을 이사들에게 이메일로 발송하고 현장에선 태블릿PC로 회의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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