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복음화의 첨병들 한국교회를 체험하다"

"네팔복음화의 첨병들 한국교회를 체험하다"

[ 선교 ] 러브네팔선교회 새언약신학교 신학생 한국 방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6월 27일(화) 11:30
   

"네팔복음화의 첨병들 한국교회를 체험하다""네팔복음화의 첨병들 한국교회를 체험하다"

사진<3097<네팔 새언약신학교

러브네팔선교회(이사장:손윤탁)가 네팔 동부 이타하리(Itahari)에 설립한 새언약신학교(총장:권승일) 관계자 및 신학생들이 지난 6월 6~27일 한국을 방문, 22일간 한국교회와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새언약신학교의 이번 방문은 오는 8월 배출하는 첫 졸업생들의 졸업여행(졸업예정자 11명)과 네팔복음화의 숙원사업인 신학교 건축을 앞두고 진행된 터라 더욱 뜻깊었다는 후문.

써러드 학장과 지역교회 지도자 1명, 신학생 14명 등 총 16명이 참여한 이번 방문에서 이들은 총 17교회를 방문해 설교 및 건축브리핑, 특별순서 등을 통해 네팔 새언약신학교에 관련한 선교보고를 했으며, 이들을 초청한 교회에서는 이들에게 건축헌금을 전달했다. 또한, 일정 중에는 청주 일신여고 채플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공연 및 선교보고를 하고, 청원 금관요양원과 태안 벧엘요양원에서는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사역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새언약신학교 학생들은 장로회신학대학교 및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 등을 방문해 한국 신학생들과 교제를 했으며, 향후 한국에서 신학을 계속 공부하는 네팔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며 교수를 파송하는 등의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내년 10월 준공을 앞둔 신학교는 총건축비 6억이 소요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파발마선교회(회장:이성희목사)를 비롯한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 시무), 새하늘교회(권승일 목사 시무), 대전제일교회(김철민 목사 시무), 큰빛교회(박영득 목사 시무), 부강중앙교회(김화동 목사 시무) 등을 비롯한 교회들이 참여해 약 1억 5천여만원의 건축헌금이 모금 되었으며, 앞으로도 한국교회들의 참여가 계속될 전망이다.

새언약신학교에는 현재 신학부(B.Th) 51명, 선교대학원(M.A) 8명과 지역목회자 신학교육과정(C.Th) 150명, 지역아동센터 80명이 배움을 갖고 있으며, 전임교수 4명을 비롯하여 8명의 전임강사 및 5명의 현지이사가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이성로 선교사의 지도로 신학교 자립 및 목회자 생활기반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며, 5천여 평의 농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총장 권승일 목사는 "이처럼 단기간에 학교가 세워지고, 수 십 년이 지나야 이룰 수 있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게 되기까지 수많은 눈물을 뿌렸는데 이는 모두 참여자들의 노력과 한국교회의 이사들이 협력한 덕분"이라며 "네팔 땅에 수도 카트만두를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지방에 세워져 네팔 복음화를 앞당길 새언약신학교 건축에 한국교회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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