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 한민족 애환의 현장 방문

러시아 연해주 한민족 애환의 현장 방문

[ 선교 ] 국제사랑재단, 본보 공동주최 '제3회 동북아 선교컨퍼런스'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8월 08일(월) 17:48

(사)국제사랑재단(총재:김삼환, 이사장:김유수)은 본보(사장:천영호)와 공동으로 오는 29~9월2일 제3회 동북아 선교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선교컨퍼런스는 광복과 분단 70년을 지내며 러시아 연해주 지역(고려인), 중국 연변 지역(조선족)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의 삶의 애환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국제사랑재단 라즈돌리노예 동북아연해주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선교컨퍼런스는 지역교회 목회자 및 교계 관계자들의 현장 탐방 및 세미나 참석으로 광복과 분단의 의미를 더욱 되새기고, 이 지역 선교의 중요성을 제고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컨퍼런스가 열리는 동북아연해주센터는 향후 복음으로 통일될 한반도를 준비하고 북방 선교와 디아스포라 선교의 동력화를 준비하는 전초기지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이번 강사로는 김유수 목사, 오정현 목사, 이규호 목사, 러시아 총영사 및 한인회장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블라디보스톡 주 광장, 시베리아 횡단 열차 출발역, 러시아정교회, 역사박물관 등 블라디보스 땅을 밟으며 기도하고, 한인들이 처음으로 정착한 지신허 마을 옛터, 한말 의병운동 근거지, 두만강 등을 방문하게 된다. 이외에도 고려인들이 강제이주 당했던 라즈돌노예역, 이상설 의사 기념비, 발해 옛성터, 고 김창식 선교사 순교지 등을 방문하며 민족의식을 고취하며, 총 3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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