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선교 과제 나누고 함께 기도

세계적 선교 과제 나누고 함께 기도

[ 선교 ] '미션 21' 제6차 선교 시노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6월 28일(화) 14:30
   

'미션 21'의 제6차 선교 시노드가 스위스 바젤에서 지난 3~4일 진행되어 대륙의 선교적 과제를 나누고 이에 대해 함께 기도했다.
 
미션 시노드는 '미션 21'의 최고 의결기관으로서 총 45명의 총대가 참석하는 회의. 총대 구성은 미션 21을 후원하는 주요기관에서 21명 그리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그리고 유럽에서 총대 24명을 구성해 진행됐다. 시노드은 현 의장인 요한네스 블름 하슬러 교수가 진행했다. 미션 시노드에서는 가장 중요한 결의사항은 새로운 미션 결의문 채택과 각 대륙의 선교적 과제와 이에 대한 성찰이 주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아시아 대륙회의 의장직을 맡고 있는 최광선 교수(호남신대)가 참석해 개회예배 인도와 아시아 회원국의 활동과 선교적 과제에 대한 보고를 했다.  
 
'미션 21'은 스위스 바젤에 선교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선교기구로 2001년 인도네시아와 아프리카 선교에 큰 공헌을 했던 바젤미션(1815-2001)을 토대로 설립됐다. 현재 '미션 21'에는 예장 통합 교단을 포함해 전 세계 70개 교단이 선교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약 100개의 선교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아시아에는 23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예장 통합 교단은 '미션 21'이 설립되었을 때부터 회원교단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기장 교단과 함께 원주에서 제5회 아시아대륙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 대륙회의에서는 최광선 교수가 아시아 의장직인 코디네이터와 실행위원으로 당선됐다.
 
최광선교수는 "새로운 선교 문서가 작성될 때 생태위기가 보다 명확한 선교적 과제임을 명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미션 21'의 활동이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세계적인 선교기구로 현 시대의 상황에 응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교기구인만큼 많은 이들의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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