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M 총회 일정 확정, 한국 준비 순항

CWM 총회 일정 확정, 한국 준비 순항

[ 선교 ] 세계선교협의회 총회 준비위원회 회의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3월 22일(화) 14:32
   
 

오는 6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세계선교협의회(CWM) 세부 일정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한국준비위원회도 호스트 국가로서 발빠른 준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세계선교협의회 총회 준비위원회(위원장:이성희)는 지난 18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총회 시 예배, 회의, 지교회 방문 프로그램, 지역 탐방, 언론ㆍ홍보, 편의 등의 협력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총회 기간 지역교회 탐방시 본교단 14개, 타교단 2개 교회 등 총 16개 교회를 확정해 협력을 구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제주성안교회가 환영만찬을 담당하고, 장윤재 교수(이화여대)가 사회, 정치, 문화적 관점에서 한국의 상황을 보고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제주도청 혹은 지역 교회와 협조해 한국문화의 밤을 진행키로 했다.
 
세계선교협의회 총회는 오는 6월 18~23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Healing: Hope in Action(치유: 행동하는 희망)'을 주제로 열리며, 32개 회원교회에서 총대 129명 등 총 2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본교단에서는 변창배 목사, 김경인 목사, 정병준 목사, 김지현 씨(청년)가 총대이며, 이중 정병준 목사는 이사이기도 하다.
 
총회 전에도 여러 프로그램 및 행사가 진행된다. 6월 8~11일 CWM 실행위원회가 서울에서 열리며, 12~17일 제주에서 CWM협의회, 14~17일 제주에서 청년대회가 열린다.
 
CWM(Council for World Mission)은 영국 개혁교회 전통 교회들의 연합체인 '런던선교사협의회(London Missionary Society, 1795년 설립)'가 그 전신으로, 1977년 싱가포르 협의회 결의를 통해 협의회적 구조를 지닌 CWM으로 구조를 개편했다. 우리나라에 파송되었다가 1866년 대동강변에서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 1880년대 성경을 한국말로 번역한 로스 선교사와 매킨타이어 선교사를 지원한 곳도 런던선교회로, 우리나라의 기독교 역사와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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