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송 선교사 안정적 사역 위해 뒷받침 할 것"

"파송 선교사 안정적 사역 위해 뒷받침 할 것"

[ 선교 ] 범양선교회 제33회 총회, 회장에 유종만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6년 03월 02일(수) 14:14

범양선교회가 지난 16일 시온성교회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유종만 목사(시온성교회)를 추대했다.
 
현재 34가정 65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협력하고 있는 범양선교회는 지난 1982년 6월 21일 세계선교, 교계지도자 양성, 회원간의 코이노니아를 위해 창립, 1984년 볼리비아에 박종무 선교사 파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교회 및 교단 선교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선교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정도출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김덕화 장로의 기도, 권위영 목사의 성경봉독, 부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의 '증인의 삶' 제하의 설교, 평택대학교 총장 조기흥 장로의 축사, 온땅목장선교회 사무총장 김명수 목사의 격려사, 시온성교회 중창단의 특송,
유종만 목사의 환영인사, 양재천 목사의 광고, 사무총장 박중창 목사의 내빈소개, 증경총회장 최병두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는 △범양선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하여(서은성 목사) △선교지와 선교사를 위해(이남순 목사) △회원교회의 부흥과 목회 승리를 위해(이준삼 장로) 등의 제목으로 합심기도했다.
 
다음은 이번 선출된 임원.
 
▲대표회장:유종만 ▲공동회장: 손달익 외 5명 <부>이순창 외 11명 ▲총무: 권위영 <부>서좌원 외 5명 ▲사무총장: 박중창 ▲협동총무: 김영걸 외 5명 ▲서기: 서은성 <부>김영철 외 5명 ▲회계: 신명식 <부>강무영 외 4명 ▲감사: 이상진 함용호

 

"파송 선교사 안정적 사역 위해 뒷받침 할 것"
범양선교회 신임회장 유종만 목사

"무거운 짐을 지게 되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한국교회의 선교의 중요성, 그리고 그 안에서의 범양선교회의 위치를 생각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6일 시온성교회에서 열린 범양선교회 제33회 총회에서 회장에 추대된 유종만 목사는 "현재 범양선교회가 100명 선교사 파송 등의 목표를 갖고 있는데 이러한 선교의 확장도 중요하지만, 현재 파송된 34가정의 선교사들이 현재의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고 더욱 활기 있게 선교사역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 목사는 "범양선교회가 지역성을 띠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러한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것도 과제인만큼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지금은 이슬람의 심각한 도전, 중국에 대한 우려 등을 비롯해 교회마다 선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선배들이 이끌어온 범양의 선교사역을 유지하고, 더 크게는 한국교회가 세계선교의 관문으로서 역사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일부분을 감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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