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별 선교 활성화 방안 논의

분과별 선교 활성화 방안 논의

[ 선교 ] 예장유럽선교회 선교대회, 지난 7~10일 크로아티아에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4월 27일(월) 16:48
   
 

예장유럽선교회(Euromission PCK) 선교대회가 지난 4월 7~10일까지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110여 명의 선교사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주강사로 서정오 목사(동숭교회)가 참여했고, 그 외에 김의식 목사(치유하는 교회), 총회 MK사역위원회 부위원장 허 준 목사(부산다일교회), PCK 세계선교사회 총무 이은용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매 2년마다 한 해는 전체총회, 한 해는 분과별위원회 총회로 모이고 있는 예장유럽선교회는 올해는 분과별위원회 모임 및 총회로 모였다.
 
분과별위원회 모임은 예장교회협의위원회(한인목회), 선교와일치위원회(에큐메니칼ㆍ타문화권 선교), 여성위원회(여성사역자), 차세대위원회(선교사 자녀들) 등으로 각각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단순한 친목도모를 넘어서 위원회별로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사역별 사례들을 나누고 협력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갖는 등 사역중심의 모임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회원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선교대회 기간 중에 MK캠프도 함께 진행됐다. '나는 기도가 좋아요'라는 주제로 열린 MK캠프에 선교사 자녀들이 참여한 가운데 찬양, 말씀, 발표회 등 다양한 순서들이 진행됐다. 이번 MK캠프에 참여한 장의현(체코) 학생은 "선교지에서 같은 또래의 한국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기쁘고, 계속해서 연락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교대회를 총괄한 예장유럽선교회 회장 진영종 선교사(영국)는 "유럽선교사회가 예장유럽선교회로 탈바꿈한 이후 지금까지 여러 선배님들의 해산과 같은 수고와 아울러 다른 모든 회원들의 협조로 인하여 지금까지 별 탈 없이 진행되어 온 점에 대해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이제 예장유럽선교회는 자체의 존재적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해야 하는 다음 단계의 숙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우리는 이 숙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마주할 것이며 더욱 성숙하고 진취적인 공동체로 성장해나가리라 의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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