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복음화 위해 바친 30년 감동의 사역보고식

페루 복음화 위해 바친 30년 감동의 사역보고식

[ 선교 ] 황윤일 구장이 선교사 은퇴예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12월 29일(월) 14:06
   
▲ 페루 황윤일 선교사 30년 사역보고 및 은퇴식

황윤일 구장이 선교사 페루선교 30년 사역보고 및 은퇴예배가 지난 14일 부산수정교회에서 열렸다. 페루선교회가 주관하고 총회 세계선교부와 부산노회의 협력으로 지난 1985년 파송예배를 드렸던 바로 그 교회에서 뜻깊은 은퇴예배를 드린 것.
 
황 선교사는 페루에 한국 최초의 목사 선교사로 파송되어 잉카 고대 도시 까하마르까, 수도인 리마, 아마존 밀림의 뿌깔빠에서 30여 년간 사역을 감당해왔다. 리마한인교회 개척을 비롯해 현지인 교회, 원주민 교회 등 20여 교회를 개척했으며, 1992년 호산나유치원으로 시작된 호산나 학원사역은 현재 뿌깔빠 최고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현재 호산나학교에는 교직원 80명 근무, 학생 620명 재학 중).
 
황 선교사는 헌신적인 선교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4년 제4회 언더우드 선교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장신대 총동문회 '장한 동문상(선교 부문)'을 수상했다.
 
최근 은퇴를 앞둔 상황에서 2010년 박정화 선교사, 2013년 안길태 박지원 선교사를 파송받아 사역을 인계 인수했다. 또한, 은퇴 후 선교사 및 교민들을 섬기기 위해 변호사 시험에 응시해 합격하고 지난 2014년 4월에는 리마 변호사협회에 등록을 마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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