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교회, 인도네시아 찌드라가든교회와 선교사 공동 후원

남대문교회, 인도네시아 찌드라가든교회와 선교사 공동 후원

[ 선교 ] '새 선교 모델 제시' 평가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08월 19일(화) 11:00
   
▲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 시무)와 인도네시아의 찌드라가든교회(구나완 목사 시무)가 공동으로 선교사를 후원하며, 새로운 선교모델을 세웠다.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 시무)와 인도네시아의 찌드라가든교회(구나완 목사 시무)가 공동으로 선교사를 후원하며, 새로운 선교모델을 세웠다. 양국의 두 교회는 본교단 총회 파송 김성영ㆍ윤선경 선교사(케냐)의 후원을 공동으로 책임지기로 하고 지난달 15일과 27일 각각의 교회에서 파송예배를 가졌다.
 
일반적으로 선교파송국 보다는 선교대상국으로 분류되는 인도네시아의 교회와 한국교회가 함께 한 선교사를 공동으로 후원해 파송한 것은 지금까지 알려진 예가 거의 없어 이번 양국 교회의 선교사 공동 파송이 새로운 세계선교의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특별한 선교 동역은 남대문교회가 회원으로 있는 GH선교회(이사장:이희수, 대표:서성민)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GH선교회의 주선으로 남대문교회는 인도네시아의 찌드라가든교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지난 3월 담임목사인 구나완 목사가 남대문교회를 방문해 설교를 하는 등 우정을 쌓아왔다.
 
찌드라가든교회는 그동안 해외선교를 해본 적이 없는 교회로, 이번 기회를 통해 선교 노하우가 많이 쌓인 한국교회와의 동역을 통해 선교를 배운다는 자세로 세계선교를 시작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남대문교회 담임 손윤탁 목사는 "제3세계의 국가가 한국교회의 선교에 함께 동참해 선교사를 파송한 예는 그동안 전례가 없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앞으로도 세계 선교에 귀한 전례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제3국과의 협력 선교가 귀한 모델이 되어 세계선교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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