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선교의 방향 모색

남미 선교의 방향 모색

[ 선교 ] 남미선교사대회, 회장에 원중권 선교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07월 21일(월) 15:13
   
▲ 브라질 이과수에서 열린 남미선교사대회에 참가한 선교사 가족들.

예장 남미선교사대회가 지난 5월 27~30일까지 브라질 이과수에서 60여 명의 선교사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어 선교사 간의 우의를 다지고 향후 선교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회칙에 따라 회장에 원중권 선교사(아르헨티나)를 선출하는 등 제반 회무를 처리했다.
 
'남미 선교, 새롭게 일어나라!'는 주제로 모인 이번 남미선교사대회에서 서정운 목사(전 장신대 총장)를 비롯해 김지철 목사(소망교회), 김영동 교수(장신대 선교학) 등이 강사로 참여해 일선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위로했다.
 
5년 만에 모인 남미선교사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남미의 선교환경에서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무엇인지, 그에 따른 선교의 방향이 무엇인지 논의했다. 또한 남미 선교사들이 선교 공동체의 기본적인 선교원칙과 함께 동역하는 모델을 세워 나가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선교들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면서 상호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30년 이상 남미 선교사로 사역하고 올해 은퇴를 앞두고 있는 강성일 선교사(브라질)와 황윤일 선교사(페루)를 축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남미선교사회는 친교 도모의 목적뿐만 아니라 사역을 공유하고 나누도록 회칙(정관)을 만들고 새롭게 임원을 선출하며 새롭게 탈바꿈하기로 했다. 남미선교사대회는 매 2년마다 남미 선교를 위해 신학적 논의와 더불어 회원 간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전체총회로 열릴 예정이다.
 
회장에 선출된 원중권 선교사는 "이번 대회는 소망교회에서 후원해 주고 전임 회장 임성익 선교사와 총무 김명수 선교사의 노력과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본교단 산하 교회와 교인들이 모두 남미 선교에 관심을 갖고 기도해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임원.
 
▲회장:원중권(아르헨티나) <부>오주엽(페루) 신현광(파라과이) ▲총무:이재삼(아르헨티나) ▲서기:이형석(아르헨티나) ▲회계:김미숙(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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