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재정감축, '지속가능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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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 ] <기고>2014 세계선교협의회(CWM) 이사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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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21일(월) 15:09
   

2014 세계선교협의회(CWM) 이사회를 다녀와서

정병준 목사
(CWM 본교단 이사, 서울장신대학교 교수)

본교단이 1990년에 가입하여 많은 선교프로젝트, 선교훈련, 선교동역자 교환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세계선교협의회(Council for World Mission, 이하 CWM) 이사회가 지난달 21~25일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의 창이빌리지호텔에서 개최됐다.
 
31개 회원교회에서 파송한 이사들과 사무국 직원을 포함하여 45명이 참석했다. 주제는 "모든 것이 '아니요'라고 할 때 용기 있게 희망하기(Dare to hope when everything says "No")"였다. 주제 강의는 금년 5월에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 신임총무에 당선된 크리스토퍼 퍼거슨(Christopher Ferguson) 목사가 했다.
 
올해 이사회 개최지는 본래 인도의 실롱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사들의 다수가 입국비자를 받지 못하여 두 주를 앞두고 장소가 싱가포르로 변경되었다. 이사회의 중요결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CWM은 2016년까지 CWM 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익금의 6% 안에서 재정을 사용하도록 하고 2015년 예산은 미화1600만불로 결정했다.
 
2. CWM은 2014-2019 선교지원프로그램(MSP4)의 예산을 500만 파운드(미화 867백만불)로 책정했다. 본교단에는 128,573파운드(2억2천만원)가 할당되었다. 프로그램은 현장 연대 및 예언자적 증언(30%), 선교적공동체 개발(30%), 연구와 성찰(20%), 동반자관계 발전(20%) 분야에 사용된다.
 
3. 교육과 훈련 부서가 만든 능력개발프로그램자금(CDPF: Capacity Development Programme Fund)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회원교회들은 ⑴ 장학금 ⑵ 단기 훈련프로그램 ⑶ 생명을 위협하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처 프로그램에 대해 프로젝트를 신청할 수 있다. 
 
4. CWM 지원을 받는 선교동역자의 임기는 9년으로 한정했다(현재 본 교단의 CWM 선교동역자는 영국회중교회의 진영종 목사와 뉴질랜드 장로교회의 한경균 목사이다).
 
5. 2016년 CWM 서울총회를 위한 기획위원회를 구성했다.
 
6. 2016년 차기 총회에서 아이티(Haiti)의 마호히 개신교회를 CWM의 새로운 회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7. 내년 2015년 CWM 이사회는 총무 콜린 코완 목사(Rev. Dr. Collin Cowan)의 재인준을 결정하며 선교국 총무 필립우드(Rev Phillip Wood)와 정의와 증언부 총무 란돌프 터너(Rev. Randolf Turner)의 임기가 끝나서 직원 보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8. CWM 동아시아 이사회는 차기 CWM 동아시아 이사회와 라운드테이블 모임을 2015년 3월 16-20일에 한국에서 모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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