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 최초로 주니어 선교사 위한 모임 개최

본교단 최초로 주니어 선교사 위한 모임 개최

[ 선교 ] 제1회 PCK 주니어 선교대회, 태국에서 열려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05월 26일(월) 11:51
   
▲ 주니어 선교사대회에 참가한 선교사 가족들.

본교단 최초의 주니어 선교대회가 지난 6~10일 태국 방콕과 파타야에서 개최되어 선교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교단 세계선교부(부장:양원용, 총무:이정권)는 통상 7년 차 이하를 주니어, 15년 차 이상을 시니어 선교사로 분류한다. 지금까지 본교단 세계선교부에서는 주로 경험이 많은 시니어 선교사와 중진급 선교사들 위주로 세미나, 전략회의 및 포럼을 여러차례 진행했으나 언어와 문화를 익히고 선교 기반을 다지느라 여념이 없는 주니어 선교사들을 위한 모임은 없었던 것이 사실. 이번 대회는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하고, 주니어 선교사들이 건강한 시니어로 발돋움하는 동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선교사 30여 가정 11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개회예배 설교에 부장 양원용 목사를 비롯, 고만호(여수은파교회) 이기주(사랑선교교회)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가 저녁예배를 인도했으며, 이정권 총무가 '총회 선교비전과 전책',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 망짜기', 김의식 목사가 '치유세미나', 임종표 선교사(PCK선교사회 공동회장ㆍ케냐)가 '선교와 현장', 김순미 장로(영락교회)가 '선교와 가정', 박상준 목사(소풍교회)가 '커피는 복음입니다' 제하의 강의를 했다. 함께 참석한 선교사 자녀들은 별도로 MK 캠프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선교대회 중에는 동남아, 서남아, 인도차이나, 오세아니아, 남태평양의 한인 목회자들이 아시아 해외한인선교위원회 조직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는 지역을 3개의 시찰로 나누고 준비위원을 선출향후 조직 완료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부장 양원용 목사는 "국가적으로 큰 슬픔과 아픔 속에서 아프고 무거운 마음 속에서 대회를 준비하면서도 세계 각국에서 오는 선교사들과 나누게 될 하나님의 은혜와 감동을 기대하며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선교사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고 사역에 격려가 되었기를 소망하고, 앞으로도 세계선교부는 선교사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선교사들이 전세계에서 마음껏 선교 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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