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연합교회, 본교단에 선교사 숙소 기증

호주연합교회, 본교단에 선교사 숙소 기증

[ 선교 ] 지난 4월, 재산권 이양 의향 밝혀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05월 26일(월) 11:31

한국 기독교 초기부터 선교사를 파송해 복음을 전한 호주 교회가 최근 한국 내 선교사 숙소로 사용해오던 아파트를 본교단 총회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 그동안 한국 파송 호주 선교사 숙소로 사용되어온 아파트는 영등포에 위치해 있으며, 싯가 2억5천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연합교회(UCA)는 지난 4월 본교단에 서신을 보내 "총회 내 논의 결과 본교단에 기증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예장 통합 총회에서 적합한 목적에 사용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증의사를 밝혔다. 이와 같은 사실은 지난 7일 에큐메니칼위원회(위원장:정영택) 회의에서 위원들에게 보고됐다.
 
19세기부터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한 교단은 호주장로교회로, 지난 1977년 감리교회, 회중교회와 연합해 호주연합교회(UCA)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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