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호프 한국에 온다

로고스호프 한국에 온다

[ 선교 ] 오는 5월 29일부터 울산 부산 군산 인천 등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04월 22일(화) 11:34
   
▲ 로고스호프 방한 기자회견 모습.

떠다니는 영성 공동체, 로고스호프(Logos Hope)가 오는 5월 29일부터 8월19일까지 울산, 부산, 군산, 인천을 방문한다.
 
로고스호프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로고스호프의 일정과 의의를 설명했다. 로고스호프는 오엠국제선교회 소속 선교선(船)이자 세계 60여 개국 400여 명의 선교사로 구성된 선교 공동체다.
 
오엠국제선교회에는 로고스, 둘로스, 로고스2, 로고스호프 등 4척의 배가 사역을 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50여 국가 1천400여 항구에서 4천200만여 명이 배를 방문했다. 오엠국제선교회의 배 중 길이 130m, 무게 1만2000톤, 폭 25m로 가장 큰 로고스호프가 국내에 들어오기는 처음이다. 로고스호프는 지난해까지 2년 넘게 중동지역에서 2년 넘게 모슬렘권 사역을 했으며, 홍콩을 거쳐 한국에 들어오게 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로날드 래핀 단장은 "로고스호프 선교선을 구입하는데 한국교회가 큰 기여를 했고,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재정적 후원을 해오고 있는데 대한 감사와 선교보고 차원에서의 방문"이라며, "한국의 많은 이들에게 배에 직접 오르고 참여하는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로고스호프 한국방문위원회 한국대표 김수용 목사는 "이번 로고스호프의 방문이 침체된 한국교회에 새로운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특별히 젊은이들에게 스펙 쌓기를 뛰어넘는 비전을 제시하고 청소년, 어린이들에게는 글로벌 커뮤니티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로고스호프는 울산(5월29~6월17일), 부산(6월17~7월8일), 군산(7월10~7월21일), 인천(7월29~8월19일) 순으로 정박하게 된다.
 
로고스호프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선교사들의 생활공간이나 선상에 마련된 전시를 볼 수 있고, 양질의 세계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일반 방문객은 무료이며,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7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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