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 정삼수 목사

한남대학교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 정삼수 목사

[ 인터뷰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5월 06일(월) 13:45
"한남대학의 주인은 하나님, 믿음의 사람들 배출에 힘쓸 것"

   
"한남대학교의 처음 시작은 위대했고, 거룩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인인 것이 확실했다. 그렇게 처음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대학이 되길 기도한다."
 
한남대학교 제19대 신임 이사장에 정삼수 목사(상당교회)가 취임했다.
 
지난 2일 학교 서의필홀에서 취임식을 가진 정 목사는 "한남대학교는 나라에서 세운 국립대학도 아니고, 개인의 뜻에 따라 세운 사립대학도 아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명을 받고 하나님의 사람이 세운 '왕립 대학'이다. 그래서 이 대학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며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 목사는 "본 대학의 설립자 인돈 선교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창학 이념을 계승 발전시키는 일에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995명의 선생님과 212명의 직원, 이 학교를 통해 하나님을 힘써 알아야 할 1만3947명의 학생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큰 의무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남대학교 학생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만나 위대한 희망을 품는 넓은 '세계관'을 갖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내비친 정 목사는 "한남대학교는 좋은 믿음의 사람들을 많이 배출했다. 일례로, 본교단 목회자를 양성하는 장로회신학대학교의 총장님과 교수님들을 다수 배출했다"고 소개했다.
 
한남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장로회 신학대학 신학대학원을 거쳐 미국 풀러 신학교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 목사는 충청노회장, 일신학원 이사장, 한남대학교 겸임교수, 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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