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교회 어린이주일 사랑의 큰잔치

월드비전교회 어린이주일 사랑의 큰잔치

[ 교단 ]

안홍철 기자 hcahn@pckworld.com
2013년 05월 06일(월) 09:43

어린이들에게 문턱을 낮춘 교회
 

   

어린이주일을 맞아 주일 하루 교회의 모든 장소와 시간을 어린이들을 위해 마음껏 뛰고, 보고, 먹을 수 있는 잔치를 준비한 교회가 있다.
 
서울관악노회 월드비전교회(김영철목사 시무)는 올해로 7회째 맞이하는 '어린이 주일 사랑의 큰잔치'를 열기 위해 한 달 전부터 행사준비위원회를 구성, 각종 먹거리와 놀이마당 등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 날 사랑의 큰잔치는 유치부부터 아동부를 비롯하여 중고등부까지 함께 연합하여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화려한 오프닝 행사와 커다란 에어바운스,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각종 먹거리의 잔치가 열렸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어린이들의 공연과 상품이 걸려있는 재미있는 놀이마당(훌라후프, 제기차기, 줄넘기, 투호, 물총싸움 등)이 열렸다. 어린이들은 신나는 놀이와 볼거리에 쉴 틈이 없다.
 
이 날을 위해 교인들은 넓은 주차장을 아이들에게 전적으로 양보하는 것이 월드비전교회의 전통이다. 아울러 중고등부는 문화공연에 참여하는 날로 정하여 매년 지키고 있다. 교회가 이렇게 어린이들을 위한 풍성한 잔치를 여는 모습에 많은 교인들은 덩달아 즐거워한다. 아이들의 기뻐하는 모습에 교회학교 교사들도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그 날은 교회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누구나 쉽게 행사에 참여하고 즐거워 할 수 있다. 이로써 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기획하고 실천한다.
 
월드비전교회의 김영철 목사는 "어린이주일은 진정으로 어린이를 생각하는 주일이 되어야 한다. 교회의 문턱을 낮추어 어린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오고 싶은 교회를 만들고 싶다. 다음세대는 우리나라와 교회의 희망인데 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축복하고 배려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어린이들을 잘 섬기는 교회가 되고 싶다."며 다음세대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을 강조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