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목사고시 준비하는 고시위원장 이순창 목사

5월 목사고시 준비하는 고시위원장 이순창 목사

[ 인터뷰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3월 18일(월) 10:27
"헌법 정치편은 구 헌법에서 출제, 혼란 겪지 않기를"
개정헌법과 상충 부분은 제외
 
   
"2013년 목사고시 과목 중에서 헌법 정치편은 개정 이전의 구 헌법에서 출제됩니다. 목사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착오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2013년 목사고시를 2개월여 앞둔 가운데 고시위원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는 "지난해 11월 시행에 들어간 헌법으로 인해 목사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수험생들은 구 헌법에 근거해 고시를 준비하면 된다"고 밝혔다.
 
목사고시와 관련해 이순창 목사는 "개정된 헌법에서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개정 헌법이 지난해 11월에 공포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수험생들이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구 헌법에서 출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구 헌법에서 문제를 출제하기로한 만큼, 개정헌법과 상충되는 조항은 출제 범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면서 "목회 현장에서 활용해야할 헌법이기 때문에 상충되는 부분은 수험생들에게 오히려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상충되는 조항을 제외한 이유를 소개했다.
 
헌법 출제 범위와 관련해 그는 "헌법과목 출제와 관련해 이미 헌법개정위원회에서 이와 관련한 협조공문을 발송한 바 있어 이 부분도 충분히 고려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시위원장 이순창 목사는 올해 목사고시에는 예년과 비슷한 1천6백48명이 접수했다"면서 "목사고시 출제 경향은 오는 4월 4일 회의를 갖고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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