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봉사회 신임 이사장 유종만목사

한아봉사회 신임 이사장 유종만목사

[ 인터뷰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2월 25일(월) 14:30
"디아코니아 선교 더욱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 부족한 사람이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한아봉사회의 디아코니아 선교가 더욱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월 21일 서울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제21차 한아봉사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에 선임된 유종만목사(시온성교회)는 "그동안 한아봉사회의 대들보 역할을 해오신 목사님 다섯 분이 은퇴로 인한 이사직 사임을 하시게 되어 부담이 많다"며 "그래도 새롭게 좋은 분들이 이사로 들어오시게 된만큼 잘 협력해 선배님들의 빈자리를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한아봉사회의 각 나라별 사역과 관련, "우선, 캄보디아에서는 지난해 캄보디아성서공회가 회관 헌당식을 가질 때까지 프놈펜기독교연합봉사관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상상 이상의 결실을 냈다. 최근에는 성서보급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통독자 기부 운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해나갈 예정"이라며 "미얀마의 경우는 최근 선교가 개방된 만큼 선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사랑의 집짓기 운동으로 74채의 집을 지어주고 그 사람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 이 사역의 결과가 좋기에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라오스에서는 역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지어달라는 요구가 많아 앞으로도 새롭게 건축하거나 기존의 건물을 개축하는 방향으로 사역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사역의 방향을 밝혔다.
 
끝으로 유 목사는 "최근 한국교회가 위축되어 개교회가 단독으로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개교회들이 서로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경제적인 어려움도 극복하고, 협력선교를 통한 선교의 깊이도 깊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 교회간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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