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정신 이 시대에 절대적으로 필요, 순교 신앙 계승 위해 최선 다할 것"

"순교자 정신 이 시대에 절대적으로 필요, 순교 신앙 계승 위해 최선 다할 것"

[ 인터뷰 ] 순교자기념선교회 신임회장 정영택목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1월 31일(목) 15:48
순교자기념선교회 신임회장 정영택목사
 
   
"이 시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순교자 정신을 계승하는 일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신앙을 지킨 믿음의 선배, 순교의 피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28일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순교신앙 계승'은 크리스찬의 당연한 과제라고 주장한 정 목사는 이를 위해 "본교단의 순교신학 연구 및 정립, 순교 의식개발, 평신도의 순교신앙 계승 운동인 순교 기념지 방문 사업 등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크리스찬의 여행문화가 일반적으로 먹고 마시며 즐거움만 추구하는 여행이 아닌 믿음을 되새기고, 순교신앙을 계승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국내 성지순례, 중국 바이블로드, 산둥선교 1백 주년 기념 순례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한국교회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경주제일교회의 후원으로 순교신앙 서적 '빛과 그림자'를 발간했던 정 목사는 "앞으로 한국교회가 순교신학 연구 논문을 발굴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 일을 위해 순교신학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원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순교신학과 관련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교회에 총회가 제정한 '총회 순교자기념주일'을 지켜달라고 당부한 정 목사는 "순교자기념주일 한 주간이라도 전국교회가 평신도들의 교육기간으로 삼고, 순교 신앙으로 무장해 승리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영택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교육목회 실천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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