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어촌선교부 신임총무 서광욱 목사

군농어촌선교부 신임총무 서광욱 목사

[ 인터뷰 ] 군농어촌선교부 신임총무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1월 28일(월) 16:02
"초심 잃지 않고 군과 농어촌 선교 위해 남은 열정 쏟을 것"
 
   
"총회 군선교사역자들과 3천여 교회의 농어촌목회자들을 섬길 기회를 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가난한 마음으로 맡겨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2일 총회 제1인사위원회에서 총회 군농어촌선교부 신임총무로 선출된 서광욱 목사(군종 47기 예)대령)는 "부족한 사람에게 귀한 중책을 맡기신 하나님과 총회 모든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군종 목사로 군선교현장에 첫발을 내디뎠던 두렵고 떨린 마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군선교와 농어촌선교를 위해 남은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사랑과 관심, 채찍과 기도를 요청했다.
 
이어 전 총무가 열매를 맺은 농어촌목회자협의회 조직, 도ㆍ농 상생목회, 군선교사역자와 각 노회의 지원체계 구축 등 수많은 사업을 잘 계승하고 심화하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한 서 목사는 "농어촌전문위원회를 조직하고 비전 2020의 원동력이 되는 군선교 양육시스템도 구축하는 등 정책적인 보완을 통해 군농어촌선교부가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선교 현실에 대한 총회의 정책 및 비전 공유 △소통과 상호협력의 틀 마련 △사역현장의 작은 이들을 돕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부서의 업무 추진에서도 균형과 조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목사는  "일방적으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군선교사역자들과 농어촌목회자, 다양한 선교사역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며, 총회 지침에 맞는 효율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군선교사역자들과 농어촌목회자들이 모두 만족하고, 배려하며, 소통하는데 다리가 되겠다"고 전했다.
 
서광욱 목사는 1989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하고, 육군 군종 목사 중위로 입대했으며, 1994년 2월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에는 미국 군종 고등군사학교를 수료하고, 2003년 육군본부 군종보직장교, 2007년 육군종합행정학교 군종학 교관을 역임했다. 지난 1월 31일에는 육군 대령으로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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