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선교회 신임회장 김경상목사 인터뷰

넥타선교회 신임회장 김경상목사 인터뷰

[ 인터뷰 ] 넥타선교회 김경상목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1월 09일(수) 16:46
"교회-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해 청소년들 복음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사역은 학원선교입니다. 전국교회와 목회자들이 학원선교, 청소년 사역을 위해 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길 부탁합니다"
 
총회 국내선교부 산하 기관인 청소년ㆍ학원선교단체 넥타선교회(NEtwork for Christian TeenAgers-Revival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한 연대) 신임 이사장에 김경상목사(청운교회)가 지난 4일 추대됐다.
 
넥타선교회 초창기 시절부터 이사로 10년 이상 활동하며 청소년들의 복음 사역에 관심과 정성을 쏟아온 김 목사는 "전 이사장 이용남목사님께서 귀한 직분을 아름답고 귀하게 감당하셔서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선교회를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김 목사는 학원선교의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판단했다. 교육 당국이 학교 특별활동 시간을 규제하고, '기독교'용어 자체를 금지하며 종교가 유입되는 것을 적극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목사는 "수많은 어려움이 직면해도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은 멈출 수 없다"며, "청소년 목회 연구, 교재개발, 그룹활동 지도 등 다양한 방안을 끊임없기 고민하고 연구해 청소년 복음 사역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목사는 지역 교회와 지역에 속한 학교를 연결해 주는 '링크사역'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도입된 주5일제 전면 시행에 따른 대안 및 연구 결과도 곧 공개할 계획이다.
 
그는 "넥타선교회가 설립된 목표와 의미를 다시 한번 기억하고, 교회와 학교,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해 청소년들이 복음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가꾸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거듭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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