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총협 김홍천회장 "신총협은 교단 발전과 목회자 권익 위해 존재"

신총협 김홍천회장 "신총협은 교단 발전과 목회자 권익 위해 존재"

[ 인터뷰 ] 신총협 김홍천회장 인터뷰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2년 11월 20일(화) 11:53
"신총협은 '지킴'과 '자정', '선기능'을 기본 정신으로, 하나님 앞에서 시대적 부름에 응답하고 있습니다"
 
   
전국신학대학교 총동문회협의회 제8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홍천목사(강릉 노암교회)는 "신총협이 설립된 지 8년만에 한국교회와 교단을 총 망라해서 최대의 목회자 단체로 자리잡게 됐다"면서 그동안 신총협이 중점 사업으로 전개해 온 목회자들의 권익을 위해 "헌법개정을 통한 목회자 신분보호와 연금재단 재정비, 지방색 타파와 함께 목회자들의 일치, 금권선거 배제, 어려운 목회자를 찾아 돕기, 평신도들과의 협력 등을 이루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김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동안 연구해 온 과제들을 풀어나가는데에 만족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교단의 발전과 목회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과제를 개발하고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최근에 신총협에 대한 따가운 시선에 대해 "총회장 배출이나 각 부서장 배출로 인해 오해가 있을 수 있다"면서 신총협이 정치적 단체가 아님을 잘라서 말하고, "신총협의 목표가 목회자의 생존권과 동시에 한국교회의 바른 이미지를 정립하는 일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지금까지 일구어 놓은 선임 회장들의 정신을 이어 "교단 개혁과 장기발전 수립, 안정된 연금재단의 활성화, 7개 신학대학교의 동반 성장과 협력 그리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임기 동안에 관심을 가져야 할 과제들을 제시하며, "신총협 회원 각 신학대학교 총동문회의 의견을 모아 정책을 수립하고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목회자는 언제나 깨끗하고 청빈한 삶, 높은 도덕성과 윤리성을 요구 받고 있다"고 말하는 김 목사는 "내년 초에 있을 신총협 전국대회 등을 통해 목회자 윤리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총회 고시위원회를 비롯해 세계선교부, 교육자원부, 규칙부 등에서 활동했으며, 장신대 이사, 서울장신대학교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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