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위하여"

"행복을 위하여"

[ 논설위원 칼럼 ] 칼럼-행복을 위하여

안주훈목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9월 03일(월) 14:20

[논설위원 칼럼]

사람들은 행복하기를 원한다. 행복의 사전적인 뜻은 '욕구가 만족되어 부족함이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심해 하는 심리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또는 자신이 뜻하는 바가 이루어지는 것을 행복이라고 한다.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은 "우리는 우리가 행복해지려고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라, 늘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행복을 찾아내는 우리 자신의 생각이다. 행복해지고 싶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하라"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오늘도 행복하기 위해 꿈꾸며 살아가고, 부자 되기를 소망하며 살아간다. 우리는 어떤 행복이든 남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살아간다. 커다란 꿈을 저마다 갖고 살아간다. 크든 작든 마음을 부풀면서 접지 않고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란다.
 
행복이란 그 사람마다 다른 한 가지씩의 뜻을 가지고 있다. 생각도 다르고 행복의 목표, 꿈도 다르다. 오늘도 남보다도 여유롭게 살아가며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간다. 그러다 보면 행복이 올거라고 우리는 믿고 살아간다. 희망으로 꿈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은 아름답다. 그 사람마다 행복이란 다르겠지만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절대 행복은 올 수가 없다.
 
행복은 마음속 깊은 데 숨어 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이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 줌으로써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이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진다. 행복은 또 스스로 만족하는 데에 있다. 남보다 나은 점에서 행복을 구한다면 영원히 행복하지 못할 것이다.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찾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
 
한 노래의 가사처럼 "우리의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함께 가면 좋은 사람, 세상을 이리저리 둘러봐도 때론 지루하고 외로운 길이라도 제일 좋은 건 그대와 함께 있는 것", 바로 우리가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행복을 주려면 우리가 행복해야 한다. 어떻게 하는 것이 행복한 것일까?
 
신명기 10장 12~13절은 하나님의 요구대로 순종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다. 사람들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요구하시는 대로 살아야 인생이 행복하다고 한다. 세상만사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행복하다고 여기고 사는 사람인데 어떻게 마음과 뜻과 힘과 목숨을 다 바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나의 행복일 수가 있을까? 모든 사람들이 나 자신을 경외하여야 내가 행복할 것인데 오히려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한다. 하나님을 섬기며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키라고 한다. 이것이 네 행복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세상의 중심에 자기를 두고 자기의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보고 사는 한 결단코 행복은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이 스스로 행복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의 본능으로만 사는 것이다. 결국 세상의 중심에 자기를 두고 자기의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보고 사는 한 결단코 행복은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안주훈목사 / 중랑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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