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후보가 승자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것"

"모든 후보가 승자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것"

[ 인터뷰 ] 선관위원장 오창우목사 인터뷰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7월 18일(수) 10:20
"총회 부총회장 선거는 한 사람도 패자없이 모두가 승자가 되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합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일에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지난 17일 제9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마친 총회 선거관리위원장 오창우목사(한남제일교회)는 "이번 선거는 서로가 승자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일에 후보들과 총회총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한다"고 이를 전국교회에 당부했다.
 
"우리 교단에는 지도자가 될 훌륭한 인물들이 많은 교단"이라고 강조한 그는 "이러한 훌륭한 인물들이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등록한 후보들이 결코 승자나 패자가 있어서는 안되며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출마한 후보자들이 모두 승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선 후보들이 서로 비방하기 보다는 서로 높여주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후보자들이 먼저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등록을 마친 후보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한국교회는 그동안 선거로 인한 불신을 겪게 됐고 또 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게 됐다"면서 "더 이상 불신을 없애고 서로가 화합하고 축제가 되는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들이 한 마음이 돼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선거가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그는 "광고 공영제를 도입해 후보를 홍보하는 일에 앞장설 뿐 아니라 공명선거지킴이의 역할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후보자 토론회 등도 갖기로 했다"면서 "모두 기도하는 마음으로 좋은 후보가 선출되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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