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예배위원장 나미비아 부주교 10차 총회 예배ㆍ음악 준비차 방한

WCC 예배위원장 나미비아 부주교 10차 총회 예배ㆍ음악 준비차 방한

[ 인터뷰 ] 한국교회 성장 비결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7월 18일(수) 10:09
"세계교회가 한국교회 성장 비결 느낄 수 있었으면"

   


"한국교회를 경험하면 할수록 짧은 시간 안에 비약적인 성장을 한 비결을 알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지난 6일~11일까지 경남 양산 영성의 집에서 열린 WCC 10차 총회 예배ㆍ음악 준비위원회에 참석한 WCC 예배위원장 카틴디 낭굴라 나미비아 성공회 부주교는 "10차 총회를 통해 전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한국교회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덧붙였다. 카틴디 낭굴라 부주교는 이번 방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이 바로 한국의 새벽 기도회에 참석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9일 새벽 5시에 영성의 집에서 가까운 양산제일교회 새벽 기도회에 모든 참석자들이 참석해 예배를 드렸는데 새벽에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 것 자체가 신선한 충격이었고 새벽의 영성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깨달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카틴디 낭굴라 부주교는 실제로 내년 총회 때도 새벽 기도회를 마련해 전 세계에서 한국을 찾은 5천여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한국의 새벽 기도회를 소개하고 싶다는 뜻을 강력히 내비쳤다. 이뿐 아니라 '부흥회'와 '통성기도'도 내년 총회의 백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회무 중에 있는 수요일 저녁에는 부흥회도 마련할 예정인데 이 예배에서는 통성 기도회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은혜가 넘치는 10차 총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이 수요예배에는 지역교회 교인들도 모두 초청하고 싶습니다. 함께 예배 드리고 기도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ㆍ자매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물론 내년 총회 회무 중 수요예배만 지역주민들에게 공개되는 것은 아니다. 카틴디 낭굴라 부주교는 "총회 개회예배와 폐회예배를 비롯해서 매일 드리는 새벽기도회와 아침예배, 저녁예배가 모두 열려 있으니 함께 예배 드리자"며 교인들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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