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교회는 지역사회 위해 할일 많아,헌신하는 목회자들과 성도들 많이 사랑해주길"

"농어촌교회는 지역사회 위해 할일 많아,헌신하는 목회자들과 성도들 많이 사랑해주길"

[ 인터뷰 ] 총회 농어촌목회자협의회 신임회장 이명식목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5월 23일(수) 09:33
   
"농어촌교회는 복음전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할일이 너무나 많고,지역사회도 농어촌교회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 일에 헌신할 농어촌목회자들과 성도들을 많이 사랑해주시고,기도해주십시오"
 
지난 14일 전주동신교회 운암수양관에서 열린 '제2차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 대의원 총회'에서 2대 신임회장에 이명식목사(조암신흥교회)가 선출됐다.
 
이 목사는 "농어촌지역의 환경과 상황은 갈수록 열악해 지는 반면에 농어촌교회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이 가장 고급 인력이고,젊은 인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들이 더욱 열정을 갖고 농어촌교회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맺어진 한미FTA협약으로 농어촌의 모든 경제적 여건은 더욱 열악해졌고,젊은이들의 웃음은 찾아볼 수 도 없다고 소개한 이 목사는 "이제는 이러한 이유가 성도뿐만 아니라 농어촌의 목회자들까지 지치고,상처받게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는 희망을 놓지 않고 책임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이 목사는 "농어촌선교 전문가들을 통해 사역의 다양성을 알리고,목회자들의 전문성강화를 위한 교육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신학생들이 농어촌교회의 상황과 특성을 필수적으로 이해하는 제도적인 틀을 마련해 가는데도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본교단 교회 중 농어촌교회가 2천9백80여 교회,30%에 육박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총회의 정책 사업도 농어촌교회의 현실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이 목사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만약 농어촌 교회가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한다면 그것은 한국교회 전체의 새로운 부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희망과 격려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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