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복총장,샌프란시스코신학대 '장한 동문상' 수상

정장복총장,샌프란시스코신학대 '장한 동문상' 수상

[ 인터뷰 ] 장신대,한남대에 이어 세 번째 … "수상 연설 통해 한국교회 열정 소개할 수 있음은 감격스런 경험"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5월 23일(수) 09:21
   
한일장신대학교 정장복총장이 지난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교(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가 수여하는 '장한 동문상'을 받았다. '장한 동문상'은 해마다 대학을 빛낸 동문들을 대상으로 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하며,정 총장은 이사 만장일치로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정장복총장은 자신이 졸업한 학교들 중 석사학위를 받은 미국 콜롬비아신학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에서 장한 동문상을 받는 등 진기록을 갖게 됐다. 이미 정 총장은 2008년 장로회신학대(신학사)와 2011년 한남대(문학사)에서 장한 동문상을 받은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신학대는 정 총장이 박사학위를 받은 대학이다.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장복총장은 "한일장신대에 부임한 이후 여러 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노력한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보상같아 기쁘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도 안했는데 뜻밖에 큰 상을 받아 놀라우면서도 과연 내가 자격이 있는가 자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한편으로는 수상연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교회의 예배와 전도,성경공부와 기도,십일조에 대한 열정을 소개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감격스러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정장복총장은 샌프란시스코신학대 대강당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한국교회의 특성을 보라'를 주제로 연설을 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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