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땅의 어린이 그리스도께로 향하게 하는 노력, 전국교회가 '어린이주일' 지키는 것부터"

"온 땅의 어린이 그리스도께로 향하게 하는 노력, 전국교회가 '어린이주일' 지키는 것부터"

[ 인터뷰 ] 다음세대에 관심 호소하는 아동부전국연합회장 박한철장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4월 30일(월) 15:34
"온 땅의 어린이를 그리스도에게로!"
 
   
5월 6일 '어린이주일'을 앞두고 만난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장 박한철장로(인창교회)는 대뜸 아동부 표어를 큰소리로 외쳤다. 박 장로는 "교회학교의 위기를 느끼는 교회 상당수가 이를 해결할 구체적인 행동에는 정작 나서지 않는다. 정말 마음 속 깊이 '온 땅의 어린이를 그리스도에게로' 향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로는 6일에 각 교회가 '어린이주일'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박 장로는 "'어린이주일'을 지키므로 교인들에게 다음세대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주면서 동시에 힘을 모아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장로는 "사실 '어린이주일'에만 어린이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다. 평소에도 어린이들을 세심하게 돌보고 적극적인 전도에 나서야 한다"며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는 말씀훈련을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박 장로는 모범 어린이나 부모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해 교회 출석과 신앙 안에서의 양육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는 프로그램 실시를 전국교회에 제안했다. 또한 장년 교인들에게 교회학교 어린이들과 '영적 자녀'를 맺게 해줌으로서 그들이 성장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기도해주는 등의 프로그램이 다음세대를 살리는 하나의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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