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정교역자협의회 신임회장 김성기목사

전국교정교역자협의회 신임회장 김성기목사

[ 인터뷰 ]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재소자들 섬길 것"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3월 20일(화) 16:39
"사람의 상처,왜곡된 가치와 삶의 방식은 따스한 말로 보듬어 안아주는 포옹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사랑과 격려와 칭찬,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재소자들을 섬기겠습니다"
 
   
지난 41회 전국교정교역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본교단 김성기목사(세계로교회)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김 목사는 "전국교정교역자협의회는 전국의 11개 구치소,36개 교도소,1개 민영교도소,57개 소년원에서 선교를 펼치는 6백99명의 초교파 교정교역자들로 구성된 단체"라며 "재소자들과 교정시설을 사랑으로 섬기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임기 중 교정시설에 수용된 재소자에 대한 복음 강화,각 교정시설 담임목사제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인 김 목사는 "전국 단위의 교정시설에 대한 복음화와 섬김,교육을 감당함에 있어 사회적인 따스한 배려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며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인생의 한 때 실수로 담 안에서 아픔과 절망 속에 살아가야 할 재소자들을 따스한 사랑으로 손잡아 주고 함께 걸어가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한 김 목사는 "이 일에 전국교정교역자협의회가 징검다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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