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이단ㆍ사이비' 연구해보니..

신흥 '이단ㆍ사이비' 연구해보니..

[ 교단 ] 총회 이대위 26일 수임안건 최종 논의, 방대한 분량 자료 수집 및 연구 후 이단ㆍ사이비성 여부 가려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08월 29일(월) 09:59
   
▲ 총회 이단ㆍ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들이 26일 모여 제96회 총회 보고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총회 이단ㆍ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유한귀)가 26일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제96회 총회에 보고할 수임안건을 최종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대구동남노회 헌의로 이첩된 이른바 '로또 영성'을 주장하는 A씨, 천국과 지옥 간증을 하고 다니는 B씨, 유명 선교단체(대표 포함) C등에 대한 이단ㆍ사이비성 여부를 가렸다

이에 앞서 목회자와 신학대 교수로 구성된 연구분과위원회는 10개월 여에 걸쳐 이들과 관련한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해 결과물을 이날 회의에 내놨고, 위원들이 최종 검토 후 제96회 총회 보고서 문구 조율작업을 벌였다.

또한 위원들은 교계 언론사 2곳에 대한 이단 옹호성을 검토했다. 이밖에 특정 인물을 추종하는 D집단과 '박태선 전도관' 분파의 E집단 등에 대한 이단ㆍ사이비성 연구도 결과를 확정짓고 이를 총회에서 보고하기로 했다.

위원장 유한귀목사(잠실제일교회)는 "이번 회기 수임안건에 대해 논란의 소지가 없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무엇보다 성경적으로 연구하고 조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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