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출판' 위해 일할 것

'기독교 출판' 위해 일할 것

[ 교계 ] 쿰란출판사 이형규대표, 대한출판문화협회 47대 부회장에 단독 선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8월 23일(화) 15:27
   
▲ 이형규대표(쿰란출판사).
제13대 한국기독교출판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형규대표(쿰란출판사)가 대한출판문화협회 제47대 부회장으로 단독 선출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일반 단행본은 물론, 학술도서, 교과서, 전집 등을 발행하는 전 분야의 9백여 개 출판사가 회원으로 가입돼있으며 지난 1947년 3월 설립된 이래 출판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기독교출판협회 회장 출신으로 대한출판문화협회 부회장에 선출된 것은 이승하대표(성광문화사)에 이어 이형규대표가 두번째이며, 3인의 부회장이 아닌 단독 부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

지난 1987년 쿰란출판사를 설립하고 3천여 종의 기독교 관련 단행본을 발행하며 출판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온 이형규대표는 지난 2004년 한국기독교출판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2008년에는 출판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는 45회기 상무이사로 3년간 집행진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 부회장은 정관에 따라 회장의 사무를 보좌하며 회장 유고시에는 회장의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임기는 3년.

지난 19일 쿰란출판사에서 만난 이형규대표는 "지금까지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참 많다. 그동안도 많은 복을 주셨는데 이렇게 출판계의 중심에서 일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사실상 출판계의 원조는 기독교 출판사다. 하지만 현재 기독교 출판사와 일반 출판사는 경제적인 구조로 볼때 비교가 안될 정도다. 전체 출판계에도 도움이 되고 특히 기독교 출판사들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내년도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된 베이징국제도서전 참석차 오는 30일 중국 북경으로 출국, 9월 2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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