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세 통계 전년대비 1.77% 증가

교세 통계 전년대비 1.77% 증가

[ 교단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1년 08월 18일(목) 10:57
   
본교단 전체 교인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 통계위원회(위원장:우영수)가 오는 제96회 총회에 보고할 교세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2월 31일 현재 본교단 전체교인수는 전년대비 1.77% 증가한 2백85만2천3백1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로 세례교인수는 4만7천9백7명(2.91%) 증가한 1백69만5천9백52명, 목사수 5백24명(3.49%) 증가한 1만5천7백51명, 장로수 1천56명(4.07%) 증가한 2만6천9백99명), 교회수 1백65개(2.06%) 증가한 8천1백62개 등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교세통계 결과는 본교단 교세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008년 본교단 전체교인수가 전년대비 1만1천9백19명(0.05%) 증가한데 이어 2009년에는 3백만 성도운동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0만여 명(3.38%) 증가했으며 2010년 전체교인수는 4만9천7백35명(1.77%) 증가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번 교세통계 결과는 목사수의 증가율(3.49%)이 전체교인수 증가율(1.77%)과 교회수 증가율(2.065) 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해마다 목사들이 임지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회학교 통계 현황에 따르면, 영ㆍ유아부는 증가한 반면 유치부와 유년부 초등부 소년부 중고등부는 큰 폭으로 교세가 감소해 교회학교의 감소추세가 해마다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대비해 유치부(4천8백6명)와 유년부(5천6백92명), 초등부(5천7백29명), 소년부(1만6백20명), 중고등부(6천9백71명) 등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소년부는 1만6천여 명이나 감소해 초등학교 5,6학년을 위한 전도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본교단 2010년 전국교회 경상수입 결산액은 1조2천5백69억5천9백28만1천원으로 전년대비 2백19억3천4백65만2천원(1.72%)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결산액은 교회헌금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수치를 반영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이러한 수치는 상회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교세통계는 해마다 전국교회가 교회에 정착한 교인수를 집계해 보고한 통계 수치이며 지난 제95회 총회 때 마무리한 3백만 성도운동의 새신자 전도현황과는 차이가 있다. 3백만 성도운동의 새신자 전도현황은 교회에 전도한 인원을 집계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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