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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7월 26일(화) 16:40

농부에게 있어 곡식은 기쁨이요 삶의 열매입니다. 부족한 종이 노회장으로 시무하는 중에 한국교회 앞에 훌륭한 일꾼을 추천할 수 있어서 영광이요 큰 기쁨입니다. 평소에 노회사역 속에 동역하고 삶 속에 만났던 오정호장로님을 장로부총회장후보로 기쁨 중에 추천합니다.

첫째， 평화의 공동체를 이룬 훌륭한 장로님입니다. 오정호장로님이 시무하는 대광교회는 오십년 역사 속에 부흥하는 평화로운 교회입니다. 45년 동안 섬기는 가운데 1대 고 김용암목사님 20년， 2대 김은식목사님을 20년 원로목사로 모셨습니다. 그리고 본교회 출신인 3대 강현원 담임목사님을 10년째 선임장로로서 모신 분입니다. 이 섬김의 마음과 자세로 총회와 한국교회를 잘 섬기시리라 확신합니다.

둘째， 섬김의 본을 보인 겸손한 장로님입니다. (주)으뜸농산의 대표이사로 성공한 기업인이지만 늘 겸손하고 매년 노회 목회자들에게 예를 표하는 등 늘 섬기는 분입니다. 주위의 모든 만남 속에 베풀기를 좋아하는 섬기는 장로님입니다. "섬기는 자의 본이 되겠다"는 고백이 평소의 삶의 모습으로 비춰져 제게는 큰 기쁨이자 자랑이 됩니다.

셋째， 분명한 역사의식과 리더십을 가진 장로님입니다. 본노회 노회장과 총회 여러 임원 역할을 은혜 가운데 감당하셨고 맡겨진 사역에 충성을 다한 성실하기로 소문난 일꾼입니다. 여러 현안과 기도 제목이 많은 이때에 진정 하나님이 택하시고 보낸 일꾼으로서 총회장님을 잘 보필하고 총회를 잘 섬기리라 믿으며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은혜 가운데 한국교회 역사 속에 단일 후보가 된 목사ㆍ장로 부총회장후보가 아름답게 세워져서 본교단뿐만 아니라 한국 기독교 전체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제가 섬기는 서울관악노회도 기쁨으로 추대하고 총회사역에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나라 확장과 한국교회를 사랑하시는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관악노회장 박명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