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로 뭉친 교사들

전시회로 뭉친 교사들

[ 교단 ] 명성교회 기독미술학교, 20-26일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교사 작품展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7월 26일(화) 15:58
   
▲ 지난 20일 전시회 오픈에 앞서 예배 드린 후 함께 자리한 기독미술학교 교사들.

명성교회 기독미술학교 교사 작품전이 지난 20∼26일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열렸다.

올해로 11회째 열리는 전시회에는 32인의 기독미술학교 교사들이 참여해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교회 안에서 열리던 전시회가 교회 밖으로 나온지는 4년째. 미술 갤러리가 운집한 인사동에서 전시회를 여는 것도 '예술을 통한 사회와의 소통'을 위해서다.

'임재/연습', '당신 안에서, 당신에게서', '갈급-우물선교', '우리 임금 우리 구주', '그 발아래 엎드려', 'Gold Heaven' 등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장르는 다양하지만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는 동일한 주제를 담고 있다.

김계신부장은 "지금까지는 기독 미술이라고 하면 '성화'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넓은 의미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면서 작업한다면 기독 미술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독 미술인으로서 문화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모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기독 미술의 방향에 관한 연구를 구축하고 심화시켜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기독미술학교'는 기독미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의 기독 미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 개설됐으며 현재 1백50여 명의 학생들과 40여 명의 교사들이 주일반과 주중반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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