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기관 이사 파송 공천 시작

연합기관 이사 파송 공천 시작

[ 교단 ] 교회연합사업위원회, 찬송가공회 이사 지용수목사 파송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1년 07월 13일(수) 11:10
총회 교회연합사업위원회(위원장:지용수)는 제96회 총회에 공천할 연합기관 파송 이사(위원) 선임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지난 7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공천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임기가 만료되는 한국찬송가공회 이사에 증경총회장 지용수목사(양곡교회)를 추천했다.

한국찬송가공회는 본교단 파송 이사 이광선목사와 양운국장로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음을 통보하고 후임 이사를 추천할 것을 요청해 왔다. 이에 따라 연합사업위원회는 이광선목사 후임으로 지 목사를 선임하고 나머지 1명은 위원장과 부총회장 박위근목사, 서기 우영수목사에게 맡겨 선임하도록 했다.

또한 연합기관 파송 이사(위원) 공천을 위해 위원장, 목사ㆍ장로부총회장, 서기 등을 포함해 8명으로 소위원회를 조직했다. 이번 연합기관 공천 대상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대 20명을 비롯해 한국장로교총연합회 10명, 대한기독교교육협회 4명,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11명 등과 함께 대한기독교서회 이사 1명, 성서공회 이사 1명, 기독교연합봉사회 이사 1명, 연합사업유지재단 이사 1명 등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통해 요청해 온 식량지원에 대해서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계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했으나, '6.15 공동선언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 추진에 대해서는 교단의 정서상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은 교회협 앞으로 지난 6월 3일자로 보내 온 공문에서 "협의회가 소속 교단과 단체들, 해외 교회들의 지원을 받아 5월 18일에 1백75톤의 밀가루를 성의껏 보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사의를 표한다"면서 분배 결과를 통보한데 이어 "협의회에서 계속하여 식량을 보내주면 우리 연맹의 사회봉사 활동에 긴요하게 쓰일 것"이라며 추가 지원을 요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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