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교회자립위 노회 임원연합수련회 개최

총회교회자립위 노회 임원연합수련회 개최

[ 교단 ] "자립교육 전문위원 확대, 미자립교회 목회자 복지대책"과제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1년 07월 05일(화) 16:28

총회교회자립훈련의 성과와 전망을 통해 향후 교회자립사업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총회 교회자립위원회(위원장:정종성)는 지난 6월 27일 대전신학대학교에서 '제3차3개년 교회자립사업의 정책'을 주제로'제95회기 노회 교회자립위원회 임원연합수련회'를 갖고 정책 수립방향 논의와 함께 자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들을 강구했다.

이날 수련회는 전국 각 노회 교회자립위 관계자 1백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회자립을 위해 총회 지침에 따른 교육훈련 강화와 각 노회별 교회자립사업을 위한 교육전문위원 확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복지대책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2차3개년 교회자립훈련의 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발제한 김성수목사(새순교회)는 "노회마다 특수성은 있겠으나, 총회 자립훈련의 메뉴얼을 충실히 따라주는 것이 정책의 발전과 일관성을 위해서도 매우 효율적"이라며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자립훈련을 통해 지역을 살리고, 환경을 살리고, 영혼을 살리고, 목회자가 살고, 교회가 자립하는 생명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3차3개년 교회자립사업의 정책의 제안'을 주제로 발제한 구춘서교수(한일장신대)는 "교회자립사업은 우리교단의 자랑스러운 정책이요, 다른 교단들이 부러워하는 정책이다. 하지만 재정적인 부담과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 1대1 집중지원 안착 등의 해결과제도 있다"며 "총회와 노회와의 협력체계를 형성하고 정책총회, 실행노회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목회자들에게 자립과 목회의 열정을 다시금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정종성장로(가나안교회)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김대용목사(해남중앙교회)의 인도로 임동진장로(남이제일교회)의 기도, 손대호목사(장현교회)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총회교회자립위원회는 오는 11월 96회기 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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