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선교 위한 최선의 대안"

"노인 선교 위한 최선의 대안"

[ 교단 ] 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 제48회 노인학교지도자세미나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06월 29일(수) 10:31
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이사장:우영수, 회장:김동엽)가 오는 7월 제48회 노인학교지도자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 2박3일, 혹은 1박2일로 단 한차례 진행해오던 방식에서 단 하루로 압축해 서울, 목포, 부산 등 3곳에서 진행하는 것이 특징.
 
세미나 진행 방식 변경에 대해 회장 김동엽목사는 "여름철 교회 행사로 인해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아 아쉬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지역별로 여러 차례 진행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지난해 우리나라에는 1백세 이상 노인이 1천8백30명으로 증가할 정도로 노인들의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독거노인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고령화 사회의 노인문제는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전국 5만여 교회가 노인복지선교에 관심을 가진다면 노인문제 해결은 물론 영혼구원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교회는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있고 동네마다 없는 곳이 없어 시설을 개설하고 노인들을 받아들인다면, 노인들은 건강과 함께 노년의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전국 5만여 교회 중 노인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교회는 3천여 교회인데 교회가 더욱 노년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노인학교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젊은 세대도 중요하지만 평생동안 교회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배려하고 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나눔과 섬김을 강조하는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이를 필요로 하는 계층인 노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오는 7월 11일 서울 목민교회(김동엽목사 시무)에서의 세미나를 시작으로 12일 목포 양동제일교회(곽군용목사 시무), 14일 부산 덕천교회(장기진목사 시무)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의 주강사는 서울 세미나에 정무성교수(숭실대 대학원장), 목포는 차종순총장(호남신대), 부산은 최무열총장(부산장신대)이 맡는다. 1인당 참가비는 회원 6만원, 비회원 9만원, 당일등록 12만원이다. 문의 ☎ 02-367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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