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찬문학'과의 만남

'황금찬문학'과의 만남

[ 교계 ] 한국기독교문인협회, 황금찬시인 기념문집 발간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6월 22일(수) 09:55
   
▲ 지난 19일 열린 '황금찬문학의 만남' 행사 후 자리한 관계자들. 맨 가운데가 황 시인이다.

한국기독교문인협회(회장:김영진)는 지난 19일 초동교회(강석찬목사 시무)에서 '황금찬문학의 만남'이란 주제로 한국문단의 거목인 황 시인의 문학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황금찬시인을 사랑하는 문인들이 시와 산문을 모아 기념문집을 발간했고 이를 기념해 시낭송을 비롯해 황 시인의 문학과 삶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 것. 기념문집 '황금찬시인의 문학과 추억'은 △황 시인의 대표작 30편 △황 시인을 주제로 한 시 △황 시인의 만남과 추억 등 3부로 구성됐다. 현재 94세의 고령인 황금찬시인은 지난 1967년 주태익 김현승선생과 함께 한국기독교문인협회를 창립하는 등 한국 문학 뿐만 아니라 한국기독교문학 발전에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진회장은 "황 시인은 현존하는 국민 시인으로 추대되어도 조금의 손색이 없으신 분으로 그의 애송시를 후배 시인들이 낭송하고 그를 기리는 시와 산문을 곁들이는 형식을 갖춤으로써 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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