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 추가 지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 추가 지원

[ 교단 ] 총회 사회봉사부 실행위원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06월 15일(수) 09:38
총회 사회봉사부(부장:김점동, 총무:이승열)가 일본재해구호 모금액 중 일부를 독도 수호 및 역사왜곡 바로잡기 기금으로 사용하고, 지진 피해를 입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지역 선교사들에게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봉사부는 지난 7일 연동교회 다사랑 세미나실에서 실행위원회를 갖고 일본 재해구호 모금액 중 1억원의 금액을 전용해 '독도 수호와 역사왜곡 바로잡기 특별기금'으로 사용기로 하고 임원회에 청원키로 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 이승열총무는 "총회에 독도영토수호대책위원회가 제93회기부터 활동 중에 있으나 사업비가 부족해 일본 정부의 독도망언과 역사 왜곡으로 인한 교과서 문제 등에 대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본의 양심적인 지식인들과 교회 성도, 시민운동단체 등과 연계해 독도 및 역사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와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이러한 계획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지역 지진 피해를 입은 선교사들이 선교사들의 사역과 한인들의 생활을 위해 재해구호를 요청한 건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의 본교단 사역 교회 2곳에 각 1만불씩을 후원하기로 했다. 현재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은 지진으로 인해 도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경제활동을 하는 교민들의 대다수가 일자리를 잃었으며, 한인들의 철수로 인해 한인교회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실행위원회에서는 최근 2년간 전세계의 빈번한 자연재해로 비상비축기금 중 인출해 사용한 기집행 재해구호사업비를 재정부의 요청과 협의에 따라 아이티 기금에서 지출하기로 한 안건을 승인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