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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단 ] 부산장신대학교 발전위원 위촉 및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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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15일(수) 09:23
   
▲ 부산장신대 발전위원 발대식에 참석한 인사들.
【부산 】부산장신대학교 발전위원 위촉 및 발대식이 지난 13일 대도부페에서 열렸다.
 
최무열총장(부산장신대학교)의 사회와 김주건장로(애광교회)의 기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한재엽목사(장유대성교회)는 '그릇과 내용'이란 주제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 목사는 "2001년 장유대성교회가 설립되고 10년만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적시에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라며 "목회자의 열정도 중요하지만 하드웨어도 무시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함을 교육하는 신학대학도 그 내용을 담을 그릇이 중요하다"며 "소프트웨어를 잘 갖추고 있는 부산장신대학교가 하드웨어를 더 잘 갖춤으로 타 대학간의 경쟁을 뚫고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학으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위원 위원장에 한재엽목사, 사무총장 천영호장로(백양로교회)를 추대하고 부산, 경남권 10개노회 1백여 명의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최무열 총장은 인사말에서 "총장 취임 후 학교가 어떻게 세워져야 되겠는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던 중 교수진과 학생 등 내용면에 있어서는 모든 것이 자신이 있으나 영성을 바탕으로한 실력있는 종들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합숙훈련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게 됐다"며 "내년부터 들어오는 1학년을 전원 기숙사에 배치함으로 1년간만 잘 돌보면 정말 좋은 하나님의 종으로 세워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 채플실확장과 종합전산망의 구축이 시급함을 전하며 발전위원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부산장신대의 기숙사는 10년 전 세워져 규모면이나 시설면으로 낙후되어 있으며 채플석 또한 현재 5백명이 넘는 학생들을 수용하지 못하는 상태다.
 
한편 이날 위원장으로 추대된 한재엽목사는 "현재 10개 노회 1백여 명의 위원으로 출발하게 된다"며 "모금계획은 지교회가 움직여주는 것이 관건인데 지역별 모임을 통해 학교에 대한 사안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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