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신천지' 경계령 강화

한국교회 '신천지' 경계령 강화

[ 교계 ] 10개 교단 사무총장 9일 연석회의, '신천지 사단법인 신청 반대 성명' 결의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06월 14일(화) 09:58
한국교회가 '신천지'에 대한 경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본교단을 포함해 10개 교단 사무총장(총무)과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이 참석하는 연석회의가 9일 예장합신 총회 회의실에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천지가 국내 여러 지방에 '법인설립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는 정보를 공유하고, "신천지 집단의 사단법인 신청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기로" 결의했다.

또 참석자들은 "문광부와 경북도청에 신천지 집단의 기독교로서의 사단법인 신청을 반대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한기총과 한장총에 신천지 집단의 사단법인 신청 문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도록 촉구하도록" 할 것도 결정했다.

이밖에 회의에서는 매년 9월 첫째 주를 이단경계주일로 지정해 다같이 지키는 건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직 총회 결의가 안된 교단에 대해서는 촉구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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