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 신앙 계승하자"

"순교 신앙 계승하자"

[ 교단 ] 12일은 순교자기념주일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1년 06월 10일(금) 14:28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회장:박위근 총무:이응삼)는 오는 12일 '순교자기념주일'을 맞아 전국교회가 순교자기념주일을 지키고 순교신앙을 계승할 것을 당부했다.

선교회는 이를 위해 총회장 명의의 담화문과 설교문, 공동예배순서 지침서 등이 포함된 '2011 순교보'를 제작해 전국교회에 발송했다.

총회장 김정서목사(제주영락교회)는 담화문을 통해 "순교자들의 피는 한국 개신교 1세기 역사의 고유한 밑거름이 되어 교회를 지켰으며 폭발적인 부흥을 가져오게 했다"며 "순교는 진리의 수호이고, 복음의 증언이며,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선교회는 총회의 정책 방향에 따라 '순교 신앙을 이어가는 믿음의 세대'를 주제로 다음세대를 위한 순교지 순례를 계획중에 있으며, '가슴으로 떠나는 국내성지순례', '코리아 바이블 로드 차이나(Korea Bible Road China)'등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회장 박위근목사(염천교회)는 "우리가 순교자들의 믿음과 열정을 회복할 수만 있다면 지금의 위기는 우리를 새롭게 할 수 있는 은총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교회는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성찰하고 회개하는 순교자의 정신을 회복하자"고 전했다.

순교자기념주일은 지난 1992년 제77회 총회에서 매년 6월 둘째주일을 지키기로 결의하고, 이날 순교신앙전승을 위해 모금한 헌금을 순교기념선교회 사업에 사용하도록 했다.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는 오는 8월 순교신학강좌, 11월 제2차 한국교회 순교자 추모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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