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코니아 전문 교육 훈련 강화 필요"

"디아코니아 전문 교육 훈련 강화 필요"

[ 교계 ] 한국교회 디아코니아 지도자 대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06월 08일(수) 10:34
   
▲ 디아코니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
"디아코니아 전문적 교육 훈련 강화와 이를 위한 총회, 노회, 교회의 다각적인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한국교회 디아코니아 지도자들이 모여 향후 기독교 사회봉사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교계의 관심을 모았다.
 
한일장신대학교(총장:정장복)와 디아코니아지도자협의회(회장:김길수), 디아코니아아카데미연구소(소장:고환규)는 지난달 30~31일 한일장신대학교 봉사관과 전주 효자동교회(백남운목사 시무)에서 '디아코니아 지도자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교회의 디아코니아 정체성과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움에서 개회설교를 한 총회 박위근 부총회장은 "총회는 산하 교회들과 더불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상처투성이의 사회를 치유하기 위해서라도 초대교회가 보여준 섬김과 나눔의 디아코니아적 사역을 통해 사회ㆍ문화ㆍ교육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는 교회 불신의 사회적 현실을 넘어 영적 디아코니아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지역 최초로 디아코니아학과를 개설하는데 큰 역할을 한 김옥순교수(한일장신대 디아코니아학과 주임교수)는 이날 '한국교회의 디아코니아정체성과 방향' 제하의 주제강의에서 "디아코니아의 신학적 조명과 예수님의 디아코니아적 사역에 대한 교육을 통해 교회 평신도들의 봉사참여 기회를 확대시켜 평신도들도 디아코니아 목회의 파트너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사회를 향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봉사 사역 실행과 신학적 토대를 갖춘 전문인력의 양성을 통해 교회 디아코니아의 개념과 인식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효자동교회 지역사회관을 살펴본 후 향후 제11차 디아코니아 지역세미나를 포항제일교회(서임중목사)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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