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의 뜨거운 모교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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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대전신학대학교 제38차 총동문대회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6월 07일(화) 11:11
대전신학대학교 제38차 총동문대회가 지난 2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 대전신대 제38차 총동문대회가 지난 2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지역동문회를 협력하는 해'를 주제로 4백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동문대회에는 세가지 뜻깊은 순서가 열렸다. 매년 10월 마지막 주일을 대전신학대학교 주일로 지키기로 다짐하는 선포식과 1만 기도후원회 협약식, 장학금 전달식 등을 통해 모교사랑을 실천해보인 것.

총동문회는 이날 협약식을 갖고 하루에 한번 1분씩 대전신학대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1만원씩 후원에 참여하는 1만명을 모집하는 등의 '1만 기도후원회'에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또한 민경설 명예총장은 이날 총동문대회에 참석해 목회사관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동문회장 김왕택목사(청주북부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2011년은 '지역 동문회를 협력하는 해'로 정하고 지역 동문회의 활성화, 재무구조의 정착, 총동문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500동문대회 개최 등 네가지 목표를 세웠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도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모인 제38차 총동문대회를 통해서 동문들과 어깨를 맞대고 활개를 치며 마음을 모아 서로 큰 힘이 되는 사랑과 우정과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동문들은 대전, 대전서, 충남, 충북, 충청, 연합 등 6개 팀을 구성해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짚고 뛰어넘기, 한마음 공치기, 릴레이 악수 등 명랑운동회와 배구, 족구, 피구, 윷놀이,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투호 7가지 종목으로 체육대회를 갖고 땀을 흘리며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한편 대전신대는 오는 10월 신학생들과 지역노회가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마당에 이어 12월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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