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IPTV, C채널로 상호 변경

기독교IPTV, C채널로 상호 변경

[ 교계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1년 06월 03일(금) 10:47
'세계선교의 중심채널'을 표방해 온 (주)기독교IPTV(회장:박종순, 사장:황영일)가 상호명칭을 'C채널'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C채널은 지난 5월 26일 서울 장충동 앰베서더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리스도(Christ), 십자가(Cross) 등 기독교의 핵심 가치를 의미하는 알파벳 'C'와 하나님과 인간, 교회와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를 의미하는 '채널(channel)'을 연결한 새로운 상호 'C채널'을 발표했다.
 
이날 사장 황영일장로(강북제일교회)는 "C채널은 '오직 예수(Christ Centered Channel)'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며, "인간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동시에 깨끗한 미디어 문화를 만들가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C채널은 상호 변경을 앞두고 이미 4월 중 선교, 교육, 가정, 예능, 보도 부문의 균형잡힌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했으며, 상호 변경 기념 사업으로는 방송선교 인재 양성을 위한 영상물 공모전과 함께 CCM 사역자 배출을 위한 가스펠 오디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기독교IPTV는 그동안 KT(채널552), SK(채널603), LG(채널109) IPTV 채널을 통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에 힘써왔으며, 지난해 6월부터는 스마트폰 서비스를 중심으로 젊은층과 비기독교인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왔다.
 
C채널은 "상호에서 '기독교'라는 명칭은 빠졌지만 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새 상호를 통해 기독교 미디어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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