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케어센터 설치하고 운영비 받으세요"

"데이케어센터 설치하고 운영비 받으세요"

[ 교단 ] 서울시, 교회서 2백㎡ 공간 임대할 경우 기능보강비 1억원 및 운영비지원

정보미 기자 jbm@pckworld.com
2009년 08월 12일(수) 14:56

서울특별시가 노인들의 주ㆍ야간 보호시설인 데이케어(Day-Care)센터 설치 확대 계획과 관련해 교회 시설을 무상임대해줄 경우 인건비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회로는 2백㎡(60평형)의 유휴공간을 해당자치구에 약 10년간 무상임대할 수 있는 곳으로 계약이 성사될 경우 서울시는 리모델링 및 기능보강비 1억 원과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대상지역은 데이케어센터가 필요하지만 부지선정 등의 이유로 설치가 어려운 지역으로 한정되며 무상임대협약 체결 후에는 구립으로 설치한 뒤 종교단체에 위탁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재 서울시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질환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치매노인수 대비 10여개 데이케어센터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15개소가 사업비를 교부받았으며, 오는 2010년까지 74개의 데이케어센터를 더 확충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 1차 마감되며 이후에는 수시로 접수받는다. 사회봉사부 측은 "지역복지선교에 관심있는 교회의 연락을 기다린다"며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신청 문의는 총회 사회봉사부(02-741-4358)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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