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풍선교사 막내 딸 이사례권사 별세

이기풍선교사 막내 딸 이사례권사 별세

[ 별세 ]

정보미 기자 jbm@pckworld.com
2009년 07월 24일(금) 17:15

대한예수교장로회 독노회 파송 최초 선교사인 이기풍목사의 막내 딸 이사례권사(할렐루야교회)가 폐렴 후유증으로 7개월간 투병하던 중 지난 24일 별세, 27일 발인 후 성남 삼성공원에 안장됐다. 향년 87세.

1923년 평양에서 출생한 이사례권사는 1965년 '신동아' 주최 제1회 논픽션 전기부문에 아버지 이기풍선교사의 일대기를 다룬 '순교보'를 출품, 우수작으로 당선된 뒤 10년후 이 작품을 배경으로 한 영화 '순교보'를 제작한다.

그후 1974년 일본 고베 루터신학교 초청으로 2개월간 순회 전도한 것을 계기로 1975년부터 일본 전국을 순회하며 30여년간 일본 원주민 전도에 주력했다. 또한 영화로 이기풍목사의 위대한 업적을 세상에 알리며 본교단을 통해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 이기풍선교기념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신광섭교수(숭실대 은퇴), 신현섭목사(예장합동측ㆍ해맑은교회)와 딸 신혜자 신혜옥 신혜금 신혜선 신혜영 등 2남5녀 및 둘째 사위 나성균목사(예장합동측), 넷째 사위 이홍정목사(필리핀아태장신대학교 총장)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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