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은 총회가 지정한 장애인주일이다. 소외된 자들을 더욱 사랑하셨던 주님의 뜻을 생각하는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존귀한 존재임을 확인하는 주일이기도 하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해 발표한 국내 등록장애인은 2백13만7천2백26명으로 2005년 통계보다 25.8%(43만7천8백97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자폐성 뇌병변 지적 장애우의 경우 일상생활시 타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 사회봉사부(부장:박래창)는 전국교회에 배포한 자료집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는 것,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를 신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라며 장애인주일을 맞아 전국교회가 의미있게 지켜주길 요청하는 한편 인근 장애인 목회자 또는 사역자를 초청해 설교 및 강좌를 열어 교인들이 장애인복지 선교에 관심갖기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