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아동 위한 별빛학교 오픈

'나 홀로' 아동 위한 별빛학교 오픈

[ 교계 ] 기아대책기구, 노량진행복한홈스쿨에 첫 선

정보미 기자 jbm@pckworld.com
2009년 06월 10일(수) 14:11

밤늦게까지 '나 홀로' 집을 지키고 있을 맞벌이 부부 자녀들을 위한 '별빛학교'가 문을 열었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정정섭)는 지난 29일 늦은 저녁까지 급식과 보호를 제공하는 '별빛학교'를 노량진교회(강신원목사 시무)에서 운영하는 노량진행복한홈스쿨에 개소했다.

(주)형지어패럴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별빛학교'는 방과후인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연다. 저녁 급식과 간식 외에도 기초생활 및 학교과제를 지도하며 요일별 특별 프로그램도 따로 마련한다.

기아대책기구 류은혜 사회복지사는 "경제적 부담이 심한 저소득 가정일수록 보호자 귀가가 늦어져 집에 혼자 남겨져 있는 '나홀로 아동'이 많다"고 전했다. 별빛학교는 이러한 아동들에게 전인적 지원을 펼치며 안전사고 및 영양불균형, 우울증 등을 예방하게 된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