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운동' 참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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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실로암아이센터 건립기금 후원 동참 호소

정보미 기자 jbm@pckworld.com
2009년 05월 13일(수) 10:08

"저시력자를 향한 새빛 운동에 동참해주세요."

실로암안과병원(병원장:김선태)은 한국의 20만 시각장애인과 5백만 저시력자,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눈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건립하고 있는 실로암아이센터 건립기금 후원에 전국교회가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실로암아이센터는 서울 강서구 등촌2동에 8천5백여㎡ 부지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로 건축 중에 있다. 센터 내에는 진료ㆍ검사ㆍ입원ㆍ수술실 외에도 실로암안과병원 초대 설립자 고 한경직목사를 기념하는 '한경직목사 기념예배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병원 측은 전국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실로암아이센터 건축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벽돌 한 장에 1천원으로 10장은 1만원, 1백장은 10만원, 1천장은 1천만 원을 후원할 수 있다. 또 면적 당으로는 한 평에 5백만원, 병실 한 개에 2천5백만원, 한 층은 5억여 원의 건축비가 소요된다.

예배실에 필요한 피아노 및 오르간을 기증할 수도 있다. 실로암안과병원은 기금을 기탁한 이들의 명단을 동판으로 새겨 아이센터 중앙 현관에 영구 보존할 계획이다.

한편 실로암안과병원은 이제까지 총 42만 명에게 '사랑의 무료안과진료'로 실명을 예방하고 3만2천명에게 개안수술을 진행해 새 빛을 되찾아 주었다. 또한 안과시설을 탑재한 46인승 리무진버스로 이동진료를 실시 농어촌 및 섬지역, 전국맹학교, 교도소, 나환자정착촌 등을 1년에 약 45차례 순회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이번 실로암아이센터를 통해 아시아 등 눈에 의한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의료선교의 무대를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로암안과병원장 김선태목사는 "정성과 정성이 모여질 때 실로암아이센터는 건축되고 어두운 세상은 밝은 빛의 세상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관심을 갖고 후원에 참여하는 교회 및 성도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넘치길 기원했다.

<후원계좌: 신한은행 140-007-219109 (의)실로암안과병원, 국민은행 808801-04-010095 (기)실로암안과병원> 문의: ☎ 02-2650-0772, 0774, 홈페이지:www.silo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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